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문단 편집) === 긍정론 === 아스카는 [[츤데레]]이며 겉으로는 공격적이지만 속으로는 신지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해석. 사실 작중 형성된 여러가지 조건들- 동거인에, 같은 반 친구, 에바 동료 조종사에다가, 카지와 미사토와 같은 보호자들의 은근한 지지도 있는 등 신지와는 친해지지 않으려해도 친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신지나 아스카 모두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서로에게 좋은 이성친구가 될 수 있었다. 미사토나 카지는 극도로 폐쇄적이다 못해 무감정하고, 사고방식 또한 도무지 또래의 아이답지 않고, 더욱이 사령관과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레이보다는, 아이다운 면모가 많고 부담도 적은 아스카가 신지와 잘 맞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 같다. 특히 아스카의 이성문제 때문에 상당한 고충이 있던 카지로서는 적극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또한 근거로 아스카의 계속되는 성적 유혹을 든다. 9화의 단둘만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대사, 10화의 가슴 강조, 15화의 키스 등등. 16화에서 몰래 문병을 왔다가 당황해서 숨는 지극히 [[츤데레]]적인 행동도 이를 뒷받침한다. 심지어 '[[바보]] 신지'라는 별명조차도 신지가 자신의 진짜 마음을 몰라줘서 느끼는 답답함과 애정이 섞인 표현에 가깝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덧붙여 신지의 친구들, 켄스케나 토우지, 히카리 등은 아스카가 신지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 히카리가 아스카와 연애 상담할 때 꺼낸 신지에 대한 평, 토우지의 '부부 싸움' 발언이 있었고, 다른 매체에서 켄스케의 증언의 따르면 아스카가 수업 도중에 신지를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15화에서 키스 사건 직후에 이 장면이 나온다) 9화에서 그녀는 합숙 훈련의 마지막 날 밤에 신지와 떨어져 자면서 '이 벽은 제리코의 벽이니까 넘어오면 죽는다' 라는 대사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성경에 서술된 '[[예리코의 전투|제리코의 벽]]'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벽'''이 아니라, '''나팔만 불어도 저절로 무너진 벽'''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즉 아스카는 계속해서 신지를 거절하면서도 신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좋아해줬으면 하는 은근한 기대를 품고 있었다는 것.[*더구나 22화에서 아스카가 신지가 그 벽을 허물고 들어와주었으면 하는 걸 원했다는 장면으로 분명해진다. 아스카가 신지에게 바라는 본질적인 갈망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근데 이 비유를 종교, 특히 기독교적 메타포에 문외한인 일본인 신지에게 한 탓에, 신지는 곧이 곧대로 알아듣고 얌전히 자기 자리에서 잤다(…).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자신을 거의 덮쳐서라도 경계를 허물어주었으면 한다는 것.[* [[강철의 걸프렌드]]에서 학우들과 함께 키리시마 마나의 거처를 뒷조사를 갔을 때, 신지와 단 둘이 들어가서 대화를 주고 받는데 "여기서는 내 비명 소리도 안 들리겠지? 네가 날 덮쳐도..."라는 그녀의 속마음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낸 대사가 나온다. 물론 외전이긴 하지만 이 장면과 연결시키면 의미심장하다.] 이 때, 아스카가 은연중에 진심으로 신지에게 바랐던 것은 [[성관계|단순히 한 방에 같이 있어주는 것 이상이었던 듯 싶다.]] 앞서말한 예리코의 벽의 고사나 22화의 스샷에 미루어보았을 때, 아스카는 신지에게 거의 함락당할 정도로 직접적이고 성적인 접촉을 통한 육체적인 쾌락과 마음의 교감을 원했던 듯 싶다. 미사토와 카지가 헤어졌다가 다시 기쁨의 재회로 맺어지면서 그리움과 외로움을 잊고 다시 한 번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섹스를 한 것처럼, 아스카도 역시 신지와의 직접 섹스를 통해서 자신의 근원적인 외로움을 쫒아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스카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죽을만큼 괴로울 정도로 애정 결핍에 시달렸던 외로운 소녀였기 때문에...'''[* 여담으로, 15화에서 둘이 성관계를 했을 거라고 주장하면서 진지하게 작중 내용을 고찰하면서 '이론(theory)'을 제시한 영상도 있었다.[[https://m.youtube.com/watch?v=PcXGgjyV4WA&t=33s|#]] 그리고, 엔드 오브 에바에서 어린 신지의 놀이터 장면 직후에 몇 초 가량 베드신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8661414|#]] 이게 뇌내 망상인지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는지는 불명이다. 사실, 내용 전개의 정황상 반박을 제시할 수 있는 증거와 복선이 너무나도 많으므로 신지와 아스카가 성관계를 실제로 맺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많이 존재한다. 일단 신지와 아스카가 아무리 성격이 둔감하고 이기적인 태도로 말다툼을 하면서 투닥거리는 사이였어도 실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성격상 좋든 싫든 연인관계로 이어지면서 서로 마음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인생이 더더욱 행복했을 것이며 사이가 파탄나버리는 사달이 일어날 확률도 매우 적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는 성관계까지 맺을 정도로 깊은 사이라면 아무리 말다툼을 하면서 싸우는 일이 있더라도 금방 화해를 하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이다.] 그리고, 레이를 견제하면서 신지 앞에서 레이의 뒷담화와 흉을 자주 보는 것도 [[질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0화에서도 본래 창피한 몰골로 들어가기 싫다고 신지가 보는 앞에서 반항하다가, 레이가 간다고 하니까 거의 정색하는 얼굴로 출격에 동의하였다. 12화에서 사도를 치러 셋이 함께 출격할 때 레이가 있는 옆에서 신지에게 레이와 신지의 관계를 떠보는 질문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레이를 일종에 자신의 경쟁자로 보고 있다는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아스카가 이전보다도 확실하게 신지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는, 사도를 해치우고 아스카를 구해줄 때가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신지는 보호 장비도 없이 용암의 열을 감수하고 초호기의 내구력만 믿고 뛰어든 것이다.[* 이때 실제로 초호기의 장갑판이 녹는 묘사가 있었다. 이 상태로 오래 버텼으면 초호기도 위험했을 가능성이 크다.] '''"도대체 이런 행동을 보고도 반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겠냐!"'''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레이와 아스카 두 사람의 신지에 대한 호감을 직접적으로 연출한 16화에서는 신지가 위험에 빠지자 거의 반사적으로 뛰어들었고, 구출작전 준비중에는 레이가 신지를 걱정하자 자신은 일부러 아닌 것처럼 행동하며 신지에 대한 그녀의 독점욕을 [[반어법]]적으로 드러냈다. 아스카 자신은 신지에게 언제나 놀리고 짓궂은 장난을 쳐서 난처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는 반드시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가장 가까운 인물이어야 된다는 강한 독점욕이 존재한다. 그래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신지와 끈끈하게 지내는 것을 과할 정도로 대놓고 불쾌해하는 태도로 그것이 표현되고 있었다. 이런 아스카의 신지에 대한 독점욕은 본편 뿐만 아니라, [[사도신생]]을 비롯하여, 에바 관련 매체들마다 거의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명랑하고 밝은 캐릭터 아스카가 왜 명확하게 호감을 드러내지 않았을까? 긍정론은 아스카가 여태껏 깔보고 있던 신지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는 자신의 강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호감을 드러내기는 커녕, 자신이 좋아한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내심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신지에게 (도발하는 형태로) 계속 접근하고 있었지만, [[둔감]]한 신지가 도저히 알아먹질 못하니 점점 더 왜곡된 형태로 (소위 말하는 '츤데레'를 넘어선 '얀데레'의 양상으로) 더욱 강화된다는 것이다. 즉, 신지의 태도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아스카의 '''비뚤어지고 이상한''' 구애가 지속되는 구도로 변했다. 간혹 가다가 신지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해보곤 하지만, 대인공포증 환자 신지 눈에는 "얘가 날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로 밖에 안 보여서 태도를 명확히 할 수가 없다. 그렇게 신지가 우물쭈물하는 동안 다시 츤츤거리면서 물러나는 일도 많다. TV판 종결 이후 제작진은 신지에 대한 아스카의 연애감정을 암시하는 장면을 많이 추가한다. * TV판 리뉴얼 DVD 22화에서 사도 [[아라엘]]에게 정신공격을 당할 때 마음 속에서 방황하며 카지를 찾지만 카지의 자리에 나타난 것은 신지. "어째서 네가 거기에 있는 거야!"라며 당황하지만 곧 이어서 "나를 구해주지도 않아! 안아주지도 않는 주제에!"라면서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지 않는 신지를 원망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 구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양산형 에반게리온 시리즈에게 죽임을 당하고 마지막까지 자신을 외면한 신지에 대한 원망과 연정만이 남아 "네가 (신지가) 전부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난 아무 것도 필요없어."라는 노골적인 대사를 하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아스카는 신지를 처음부터 꽤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이후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점점 더 강한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신지로 하여금 자신이 그렇듯이 그도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바라봐주길 원했다고 할 수도 있다. 이는 현실세계에서 이미 연인들이 느끼는 감정과 정확하게 일치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